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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W 2018' 개막과 함께 주요 암호화폐 일제히 반등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7 08:47

수정 2018.07.17 17:37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암호화폐 시장 진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680달러(약 750만원)로 거래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팩트블록과 비욘드블록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18(KBW 2018)'을 서울에서 개막하면서 동시에 암호화페 가격 반등세가 기록된 것이다. 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암호화폐 워킹그룹(실무전담팀)을 신설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암호화폐 가격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 17일 오전 시황 캡처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 17일 오전 시황 캡처

17일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6680.6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 전일대비 4.75% 가량 오른 수치다.
또 이더리움 등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도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블랙록 효과’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약 6조3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블랙록은 전날(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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