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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 부의장 후보, 5선 이주영 선출.."국회의장 편파독주 끊어낼 것"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2 17:24

수정 2018.07.12 17:24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에 선출된 자유한국당 이주영 후보(왼쪽)가 김성태 당대표 권한 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에 선출된 자유한국당 이주영 후보(왼쪽)가 김성태 당대표 권한 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국회 부의장 후보로 5선의 이주영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부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 투표 결과 이 의원은 총 투표수 101표 중 과반수 이상 득표로 4선의 정진석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주영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 제1야당 몫의 국회 부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그 책무와 또 하명을 다해 한국당과 보수우파들이 기를 살려갈 수 있게 하겠다"며 "정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데에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렇기에 국회의장의 편파독주에 대해선 과감하게 고리를 끊어내겠다"며 "앞으로 여러분들과 한 분 한 분 긴밀하게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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