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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새 '플로이', 서울광장에서 만나요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2 08:28

수정 2018.07.12 08:28

날지 못하는 새 '플로이', 서울광장에서 만나요

날지 못하는 소심한 왕초보 물떼새 '플로이'의 '새'충우돌 패밀리 어드벤처 '플로이'가 제3회 서울시 빗물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플로이'는 아빠처럼 멋진 물떼새가 되고 싶지만, 겁이 많아 날지 못하는 소심한 초보새 '플로이'가 헤어진 가족을 찾아 전설의 파라다이스 계곡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좌충우돌 패밀리 어드벤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빗물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플로이'가 선정돼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봉 전 최초로 상영된다.

빗물 영화제는 빗물의 중요성 환기 및 물 절약을 실천하는 환경 시민을 육성하고 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는 2018 물순환 시민 문화제의 한 프로그램이다. 빗물 영화제 당일에는 영화 상영 뿐만 아니라 '플로이'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전 예약 관객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빈백 의자가 마련된다.

영화 '플로이'는 물떼새 '플로이'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은 물론 모험 속에서 만나는 고양이, 쥐, 여우, 사슴 등 동물 친구들의 예측불허 빵터지는 웃음은 남녀노소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플로이' 아빠 역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 점도 반가움을 더한다.
하하는 소심한 새 '플로이'가 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무한 사랑을 보여주는 '플로이 아빠' 역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한다. '플로이'의 개봉은 오는 8월 15일.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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