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도 켜지는 똑똑한 AI스피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1 17:19 수정 : 2018.07.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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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캔들’ 출시




SK텔레콤이 스마트 스피커에 '조명'의 기능을 넣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음성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화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용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누구'와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 기기 '누구 캔들'(사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실내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조명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조명에 특화된 신규 기기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계기로 누구의 주 이용공간을 거실에서 방으로 넓히고, 집안 곳곳의 기기들이 AI로 묶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총 17가지 색상을 지원해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스마트 스피커는 하드웨어적으로 특화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아마존도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에코쇼'라는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스마트 스피커가 어떤 기능을 제공하느냐는 얼마나 많은 서드파티가 참여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 스피커는 음악감상, 정보검색, 뉴스 등 정보제공 등 출시업체가 제공하는 것들이다. 응용프로그램환경(API)과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등을 공개해 누구나 AI 플랫폼을 가져다가 AI가 접목된 서비스를 쉽게 만들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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