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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 음식.." 부산, 아시아 최고 여행지 1위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1 10:33

수정 2018.07.11 10:33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사진=픽사베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사진=픽사베이]

부산이 론리 플래닛 선정 '2018 아시아 베스트 여행 목적지' 1위에 올랐다고 CNN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세계적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아시아 여행지 1위로 서울과 도쿄 등 도시를 제치고 부산을 꼽은 것.

론리 플래닛은 부산을 서울에서 고속열차로 약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도시로, 여름 휴양지이자 맛있는 해산물과 그림 같은 해변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론리 플래닛은 "산과 바다 사이에 위치해 풍경과 문화, 음식이 놀랄 만큼 멋지게 합쳐진 곳"이라며 "불교 사원 하이킹에서부터 뜨거운 온천욕, 최대 어시장에서의 해산물 성찬까지 모든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액티비티를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부산을 '명성 있는 국제 영화 축제 개최 장소'라고도 소개하면서 이 한국 제2의 도시는 이제 주연보다 더 주목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론리 플래닛이 매년 발표하는 '아시아 베스트 여행 목적지'는 올해가 세 번째로, '향후 1년간 꼭 방문해봐야 할 장소'로 모두 10곳을 추천하는 리스트다.

2018 순위에서는 부산에 이어 실크로드의 중심인 우즈베키스탄이 2위, 베트남 호찌민이 3위, 인도 서고츠 산맥이 4위, 일본 나가사키가 5위에 올랐다.
또 태국 치앙마이, 네팔 룸비니, 스리랑카 아루감 베이, 중국 쓰촨성,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이 6∼10위를 차지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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