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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원F&B에 따르면 양반죽은 3세대 정찬 개념에 걸맞게 품질과 외형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먼저 죽을 제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료인 쌀 품종을 보다 고품질로 변경했으며 설비 개선을 통해 싸래기(깨진쌀) 발생을 최소화했다. 또 원료를 보다 식감이 좋은 큼직한 형태로 담아냈고 함량을 증대해 맛과 영양, 포만감을 더욱 강화했다. 조개, 야채 등 재료로 만드는 고유의 육수도 개선했다. 더불어 패키지 역시 기존 알루미늄 따개에서 더욱 편리한 필름 타입으로 변경했으며, 한국 전통 장독대를 연상하게 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동원F&B는 올해 소비자의 성별, 연령, 식습관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올해 초 파우치로 간편히 짜먹을 수 있는 '양반 모닝밀'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시니어 타겟으로 관련 전문기업과 협업한 신개념 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더 고급스러운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죽 및 서양식 브런치 스프도 출시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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