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트럼프-푸틴, 내달 16일 헬싱키서 정상회담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8 21:17

수정 2018.06.28 21: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다음달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28일 러시아 국영매체 RT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다음달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미러 두 정상이 만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전날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회담 장소와 관련 "우리와 미국 측에 아주 편리한 장소가 선정됐다. 제3국이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장소는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

그는 정확한 회담 날짜도 공개하지 않으면서 "이것(회담)은 몇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정상들은 아마 낮에 만날 것이다.
당연히 단독 회담이 있을 것이고 업무 오찬과 공동기자회견 등의 의전 행사도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정상이 양자 관계 개선과 국제무대에서의 공조, 국제 안정 및 안보 확보 등의 분야에서 향후 양국의 행보 등을 규정한 공동 성명을 채택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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