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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말레이지아투자진흥청장 알테오젠 방문"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6 16:20

수정 2018.06.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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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왼쪽)와 MIDA 다토 아즈만 마흐무드 진흥청장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왼쪽)와 MIDA 다토 아즈만 마흐무드 진흥청장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 산하기관인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 청장이 알테오젠의 기술과 말레이지아 협력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진행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위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알테오젠 방문자는 MIDA 본부 다토 아즈만 마흐무드 진흥청장, 넬슨 사무엘 윌슨 국장과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 서울사무소 모하마드 레두안 모하마드 자브리 소장, 신윤정 투자담당관 등 이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시밀러 품목 개발 및 임상, 생산,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관련해 진행사항과 향후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진행 시 필요한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은 말레이시아의 산업발전을 추진하고 조정하는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제조업 및 서비스 프로젝트를 이행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한편 올해 3월에 알테오젠은 말레이지아 정부의 출자회사인 'Inno bioventures Sdn bhd'와 자사가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외 3종에 대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면서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아세안 국가들과 말레이시아가 의장국으로 있는 이슬람협력기구(OIC) 57개국 등 약 3조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조인트벤처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장의 방문은 말레이지아 정부의 의약품 개발의 의지를 볼 수 있었으며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에서 진출하기 어려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과 이슬람협력기구(OIC) 57개국에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되기 위한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 대표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인 허셉틴(ALT-0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황반변성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미국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세계 최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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