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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고체전지 포럼 성료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2 17:52

수정 2018.06.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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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이세희 교수 참석
삼성전자가 22일 서울대 연구소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한 전고체전지 포럼을 열었다.

전고체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것으로,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비교해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론에서 구현까지(From Theory To Practicality)'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세희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 유키나리 코타니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 부사장 등 100여명 참여했다.


이 교수는 "전고체전지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계면저항은 새로운 코팅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산 공정이 향후 전고체전지의 주요 기술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양자점(퀀텀닷)을 주제로 미래기술 포럼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AI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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