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역대급 압승, 보수몰락 가시화…메가톤급 후폭풍 예상

뉴스1 입력 :2018.06.13 22:12 수정 : 2018.06.13 22:18


13일 오후 10시 현재…대부분 지역서 당선자 윤곽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6·13 지방선거가 13일 오후 6시에 종료된 직후 전국적으로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고 보수진영의 몰락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곳, 자유한국당은 3곳, 무소속 후보가 1곳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개표 상황이 마지막까지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역대급 압승을 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한국당은 과거 선거에서 경험한 적 없는 참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보들은 대구·경북(TK)과 경남, 원희룡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는 제주를 제외한 총 1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도권은 3곳 모두 민주당이 차지할 전망이다. 서울에선 박원순 후보가 경기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보이며 인천에선 박남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부산에서도 오거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며 울산에선 송철호 후보가 53.3%로 김기현 한국당 후보(38.5%)를 제치고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충청권 역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 대전에선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충남은 양승조 후보, 충북에선 이시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 세종 역시 이춘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태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호남 역시 민주당이 압승했다. 광주에선 이용섭 후보가 전남은 김영록 후보, 전북은 송하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 강원지사 역시 최문순 후보가 당선권에 접어들었다.

한국당은 보수의 전통적인 텃밭인 TK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는 양상이다. 대구에선 권영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고 경북에선 이철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남은 11.1%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데 김태호 한국당 후보가 50.8%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45.0%)를 1만1390표 차로 앞서고 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정치권은 경남지사 선거 개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제주의 경우 원희룡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총 226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민주당이 140곳, 한국당이 62곳, 평화당이 3곳, 무소속 후보가 14곳에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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