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선택 6.13] 6·13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7.7%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3 09:38

수정 2018.06.13 13:12

/사진=연합 지면화상
/사진=연합 지면화상

6·13 지방선거 투표날인 13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7.7%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328만8226명이 참여했다. 한 시간 전인 8시(197만6429명)보다 약 131만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가 11.1%로 가장 높다. 이어 강원(10.2%), 전남(9.7%)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지역은 세종(5.8%), 서울(6.5%) 등이다.


전체 유권자 수는 4290만7715명으로, 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 수(872만2927명)를 제외한 3418만4788명이 이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거소투표 신고인의 투표 현황은 현재 집계 중이며,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자 수와 함께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본인 신분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20.14%)을 기록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는 유권자 188만9393명 중 39만8166명이 사전투표 참여해 21.0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6시 기준 등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집계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