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EPL ‘첼시 FC’ 파트너 후원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2 17:31

수정 2018.06.12 17:31

올 8월부터 2022년까지
현대자동차 로고가 적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FC'의 (왼쪽부터) 다비드 루이스, 올리비에 지루, 티에무에 바카요코 선수.
현대자동차 로고가 적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FC'의 (왼쪽부터) 다비드 루이스, 올리비에 지루, 티에무에 바카요코 선수.


현대자동차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의 후원사로 오는 2022년까지 활동한다.

현대차는 첼시 FC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프로축구 1부 리소속 구단인 첼시 FC는 1905년 창단해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후원한 구단이기도 하다.

후원 계약은 올해 8월에 시작되는 2018·2019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4년 간이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선수단 유니폼 소매와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마케팅을 전개한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을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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