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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공중화장실 ‘몰카’ 안전지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0 09:21

수정 2018.06.10 09:21

양주시 공중화장실은 ‘몰카’ 안전지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공중화장실은 ‘몰카’ 안전지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 공중화장실은 몰래카메라로부터 안전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 양주경찰서, 시설관리공단 직원 8명은 2개조로 나눠 관내 공원 및 유원지 화장실 등 이용객이 많은 24개 화장실에 대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가 가능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뤄졌다.

양주경찰서는 보유하고 있는 첨단 카메라 탐지기를 동원해 불법촬영장비 설치 유무를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사생활 공간이 불법촬영 카메라로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민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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