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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전상두 임실군수 후보 "농가 인력부족 적극 대처하겠다"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9 16:21

수정 2018.06.09 16:21

[선택 6.13]전상두 임실군수 후보 "농가 인력부족 적극 대처하겠다"
【임실=이승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전상두 전북 임실군수 후보는 9일 임실지역의 만성적인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을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임실군의 경우 농촌 인력 부족이 심각한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 일선 농가들의 불만을 초래해왔다”며 “임실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모내기철과 수확시기에 늘 농촌의 인력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전북도와 함께 농번기 인력 수급 방향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인력지원은 인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촌 근로자 교육, 근로자의 수송을 위한 차량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며 “농촌 인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4월~6월과 9월~11월에 걸쳐 지원인력을 일선 필요농가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농번기 시기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계절별 외국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법무부의 ‘외국인근로자 프로그램 제도’를 활용해 만성적인 임실의 인력 부족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는 “기존 단체장들이 농사일과는 무관하다보니 정작 일선 농가들이 겪는 애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평생 농사에 종사해온 후보자로서 앞으로도 농가 애로해소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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