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홍영표 원내대표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 모든 지원하겠다"

【임실=이승석 기자】더불어민주당 전상두 전북 임실군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실세로 불리는 홍영표 원내대표가 7일 임실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임실읍과 강진면, 오수면 등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여당 원내대표는 국가예산 500조원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전상두 후보가 당선되면 국회에 찾아올 필요도 없을 만큼, 임실군 발전을 위해 중앙당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임실군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많은 지지를 해줬다”며 “원내대표로서 약속하겠다. 이제는 전 후보를 통해 갚아나갈 수 있도록 전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는 국회의원이다. 여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전북지역 유세현장 가운데 가장 먼저 임실군을 방문, 전상두 후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게 전 후보 측 설명이다.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는 “힘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임실군 발전을 최고 목표로 했다”며 “임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뚝심있고 계획을 세우면 최선을 다해 성공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임실 만들기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이승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