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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김경수 측 "추경 통과 '환영'... 경남 고용위기 지역에 단비돼야"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1 13:56

수정 2018.05.21 14:52

-"추경 하루속히 집행돼 경남 어려움 해결에 마중물 되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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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사진) 측은 21일 '일자리 추경'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경남 고용위기 지역에 단비가 돼야 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측 대변인을 맡고 있는 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드디어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 대변인은 "여야가 합의한 추경안 처리를 환영한다. 최종 통과한 추경 규모는 3조 8317억 원"이라면서 "경남의 경우 4곳의 고용위기 지역에 대한 직접지원이 있었던 만큼 국회를 통과한 추경이 하루속히 집행돼 경남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창원 진해구 등 경남 4개 지역은 조선산업 위기로 인해 지역경제 위축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심한 상황"이라면서 "지역 생산의 거점 기능 회복을 위한 긴급 수혈은 분초를 다툴 만큼 심각하다.
특히 거제와 통영은 작년 하반기 실업률 전국 1, 2위를 기록하는 등 어느 때보다 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지원이 시급했던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제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45일 만에 통과된 것"이라며 "김경수 후보는 늦게나마 국회 통과된 추경이 최대한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신속한 협력을 요청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김경수 후보는 경남의 경제를 살리는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경제를 살리는 정책과 비전을 도민에게 알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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