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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펀드' 14분 58초만에 목표액 14억 '달성'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7 16:31

수정 2018.05.17 16:31

-"세상 바꾸려는 시민들 열망 지방선거로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박원순 펀드'가 약 15분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박 후보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에 개시된 '박원순 펀드'가 14분 58초만에 181명의 참여로 14억 원의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캠프는 전날 페이스북 '박원순 펀드' 페이지에 개시를 알렸고, 503명이 약정한 바 있다.

박 후보 측은 "2011년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개설 52시간 만에 5778명으로부터 38억 85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둔 것에 이어 또 한 번의 기록 달성"이라면서 "검증된 시민주, 박원순 펀드의 조기마감은 촛불시민 혁명 이후 시민들이 참여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열망이 지방자치선거를 통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라고 자평했다.


이와 별개로, 박 후보에 대한 선거후원 문의와 후원 약속도 이어지고 있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선거후원은 후보등록이 완료되는 오는 24일 부터 참여 가능하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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