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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세 꺾였다..4월 수출 500억6000만달러 1.5% 감소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1 09:03

수정 2018.05.01 09:03

수출 증가세가 꺾였다. 18개월 만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액은 500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출이 5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두달 연속이며, 사상 처음이다. 지난 3월은 수출은 515억8000만달러였다. 수입은 14.5% 증가한 43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66억1000만달러로 흑자다. 75개월 연속 흑자다.

이날 산업부는 "수출 감소는 지난해 4월 수출(508억400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23.8%) 급증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선박을 제외한 4월 수출은 482억8000만달러로 10.4% 증가해 전반적인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4월 누계 수출은 6.9% 증가한 19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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