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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개선 위해 혁신사무국 운영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7 13:54

수정 2018.04.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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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과 컨설팅기관 등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 강화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배당사고로 훼손된 고객과 주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사무국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사무국은 사내 IT부문은 물론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신뢰회복 등 회사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문과 관련, 개선방안을 찾는다.

또 혁신사무국 활동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과 컨설팅기관 등 전문가 집단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출된 과제별로는 사내 임원협의체와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혁신활동의 실행력과 내부공감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은 총 6명이며, 이병완 자문단장과 정구열 울산과학 기술원 기술경영대학원 원장등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혁신자문단은 다음달 부터 정식으로 자문을 시작하며 고객과 주주신뢰 회복시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운영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피해투자자 대상으로 최고가 보상 기준을 제시한 이후 26일까지 총 483명의 피해투자자가 구제신청을 접수 했다고 밝혔다.
아직 접수를 못한 피해투자자들운 삼성증권 홈페이지, 콜센터, 지점으로 접수하면 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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