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1.2관 '아울렛'
아울렛 매장으로 운영되는 1, 2관도 이번 리뉴얼을 통해 쇼핑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전반적으로 1, 2, 3관에 흩어져 있던 의류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모아 각 관마다 전문 아울렛관을 구성했다.
1관은 여성 및 남성 패션.잡화브랜드 위주의 '패션 전문관', 2관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위주의 '레저전문관'이다. 1, 2, 3관은 브릿지 몰링(bridge-malling)을 적용해 독립된 3개관이 특정 층의 다리로 연결해 쇼핑 및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전체 8층으로 구성된 마리오아울렛 1관에서 휴게시설 및 고객센터가 있는 8층을 제외한 나머지 7개층를 패션.잡화브랜드로 새롭게 단장해 리뉴얼 오픈했다. 아이잗바바, 지고트, 린, 미니멈 등 여성 캐릭터 브랜드가 먼저 1층에 새단장을 마치고 선보였다.
또 2층은 여성 영캐주얼 및 제화브랜드,3층은 여성 정장 브랜드를 배치했고 에디션, 젠, 트레몰로 등 남성 정장 브랜드와 프랑코페라로 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는 3층과 4층에 자리잡았다. 리뉴얼과함께 신규 브랜드도 입점했다. 메종드블루, ab.fz, 르샵이 2층에 새롭게 입점했고 올리비아하슬러, 트리아나, 마담포라, 지센 등은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닥스셔츠, 루이까또즈 셔츠, 브로이어블루 등 남성정장브랜드도 3층에서 선보인다. 5층부터는 팩토리 아울렛으로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더 큰 폭으로 할인된 브랜드 상설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슈즈전문존도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구두브랜드가 기존에 비해 약 25% 커진 규모로 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제화 외 바바라, 고세 등이 신규 입점해 총 12개 브랜드가 운영된다.
마리오아울렛 2관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가 집약된 레저전문관으로 재단장했다. 1층은 아이더, 디스커버리, K2, 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가 들어섰다. 2층은 골프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3층은 험멜, 프로스펙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레어택'이 자리를 잡았다. 이곳에선 아쉬, 골든구스, 몽클레어, 오니츠카 타이거, 콜한, 핏플랍, 헌터, 어그 등 기존 도심형 아울렛에서 만나보기 힘든 총 27개의 해외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가 입점해했다.
기존 2관 3층은 1관과 3층을 잇는 가교 역할로 스포츠 브랜드 외 F&B 매장 일부가 입점해 있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슈즈편집숍, 스포츠 브랜드 등으로 새롭게 꾸며 관별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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