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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 가상화폐 거래 금지령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6:45

수정 2018.04.24 16:45

이란 중앙은행이 돈세탁과 테러 후원이 우려된다며 모든 은행들에게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23일(현지시간) BBC는 이란내 은행과 신용조합, 환전소들이 디지털 화폐의 매입과 매매를 할 수 없게 됐다며 리알화 가치 폭락으로 가상화폐에 기대를 걸던 이란인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이란 정보통신기술 장관 모하메드자바드 아자리 자롬는 이란이 자체 가상화폐를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란 사이버 보안 당국도 승인했지만 중앙은행은 리스크가 크고 믿을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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