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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디지털자산팀 첫 총괄에 前 가상화폐 트레이더 영입

장안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06:11

수정 2018.04.24 06:11

골드만삭스, 디지털자산팀 첫 총괄에 前 가상화폐 트레이더 영입
골드만삭스가 디지털자산시장 팀을 이끌 첫 총괄에 전 가상화폐 트레이더를 영입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객들의 가상화폐 투자를 돕는데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저스틴 슈미트 전 가상화폐 트레이더가 지난 16일부터 골드만삭스 증권부서 산하 디지털자산시장 팀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슈미트 총괄은 퀀트트레이딩 회사인 세븐에이트캐피털과 월드퀀트 등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출처=CNBC
출처=CNBC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디지털상품에 관심이 많은 만큼 회사에서도 고객 요구에 최대한 부응하려 한다”면서도 “출시할 상품범위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의 비트코인 선물 청산서비스를 시작한 몇 안 되는 주요 금융기관 중 한 곳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소식통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디지털화폐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트레이딩 데스크 개설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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