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대 화학공학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서 '최우수'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21:13

수정 2018.04.21 21:13

전북대 화학공학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서 '최우수'

【전주=이승석 기자】전북대학교는 최근 공과대학 화학공학부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7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학평가는 교육부와 대교협이 소프트웨어와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75개 대학, 160개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30%)와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 등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카카오와 LG전자, COSON 등 39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 전문가, 2,027개 기업이 설문조사 참여로 이뤄졌다.

앞서 전북대 화학공학부는 지난 2013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전북대 화학공학부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나노화학공학과 생명화학공학, 에너지화학공학 등 세부 전공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계 맞춤형 화학공학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실험 교과과정에서 안전 및 데이터 분석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는 등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형 주제로 실험교육 내용을 개편한 상태다.


전북대 평가지원과 관계자는 “우리대학은 산업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산학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최근에는 산업체 전문가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열고 산업계 동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