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상기 인제군수후보, '저녁이 밝은 인제"미래상 제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07:11

수정 2018.04.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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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대안으로 

미시령터널 통행료 단계적 폐지 추진
【인제=서정욱 기자】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인제읍 정중동 휴게소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인제군 경제 회생을 위해 미시령 터널 통행료 단계적 폐지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과 조일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위원장,김장준 전 인제군수, 이기순 전 인제군수 등 인제군민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가 인제읍 정중동 휴게소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인제군 경제 회생을 위해 미시령 터널 통행료 단계적 폐지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가 인제읍 정중동 휴게소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인제군 경제 회생을 위해 미시령 터널 통행료 단계적 폐지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천막선거사무소를 만든 최상기 예비후보는 ‘인제 발전의 시작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며 ‘저녁이 밝은 인제’를 인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에 “마케팅 강화를 통해 머무는 관광, 산업으로의 관광발전과 인제군-농협-농민의 일원화된 지원 시스템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또, 국도에 준하는 도로(국가지원지방도 56호선)이므로 중앙정부의 지원 하에 사업이 수행되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1km에 894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터널인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전체 사업비 2580억 원이 투여된 국비사업으로 이중,38%인 964억 원이 터널공사비로 사용된 민간자본 때문에 지난 해 강원도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으로 국민연금에 지불한 액수만 약 5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44번 국도 활성화 사업으로 힐링가도 사업과 오는 2024년 서울-속초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미시령터널 이용량은 더욱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지역 경제를 위해서도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동홍천IC에서 미시령터널을 경유해 속초로 가는 거리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짧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미시령 터널 인수는 국민연금 지분 출자액인 1003억에 기타 금액이 더해질 것이라며, 대안으로 미시령관통도로를 국도로 승격해 국가가 인수하는 방법과 공익처분으로 강원도가 인수해 운영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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