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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진에어 탑승객도 KTX 광명역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세요"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2 13:28

수정 2018.04.12 13:28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6일부터 진에어를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가 신규 입점하고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니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적 7개 항공사가 모두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진에어 입점 기념으로 16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진에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본 왕복항공권 1매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개장 3개월만인 지난 4월7일 기준으로 체크인 누적 이용객 1만3000명, 공항버스 누적 이용객 7만명을 돌파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해외여행을 즐길수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 국적 항공사 입점과 공항버스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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