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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오는 12일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0 10:11

수정 2018.04.10 10:21

-민주당 당사에서 선언... "지방선거 승리 위한 의지 피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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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이 오는 12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박 시장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당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 측은 "당의 (서울시장)경선 일정이 13일부터 시작한다"며 "출마선언 날짜 택일은 현직 시장 신분으로 시정공백을 최소화 하려는 박원순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출마선언 장소를 민주당 당사로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시대적 가치인 '정의, 안전, 통합, 번영, 평화'가 지난 6년 시정에서 박원순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함을 확인하고,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등에 참배 할 예정이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박 시장을 비롯해 우상호, 박영선 의원 등 '3파전'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본경선을 치르고, 필요시 결선투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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