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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차세대·융복합·기능성 게임에 164억 지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8 12:58

수정 2018.03.28 12:58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게임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164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등 게임산업의 육성 방향에 맞춰 총 46개의 게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아케이드 등 게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제외한다.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글로벌, 모바일·PC 온라인 이외 플랫폼 기반으로 게임 출시 예정인 시장선도형,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26개 업체를 선정해 총 8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지원' 사업은 VR, AR 분야의 15개 업체에게 총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 2016년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40개의 다양한 VR 게임 제작을 지원했다.

교육, 의료, 건강, 스포츠, 국방 등 모든 공공분야의 게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5곳에 총 22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기능성게임의 제작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각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18 게임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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