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잉팩토리 부라더미싱, 장애인 자립활동을 위한 재봉틀 기증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9 09:36

수정 2018.03.19 09:36

지난 15일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소잉팩토리 부라더미싱’ 제품 기증식에서 소잉팩토리 최은미 대표(왼쪽)와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센터 신승우 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잉팩토리 제공
지난 15일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소잉팩토리 부라더미싱’ 제품 기증식에서 소잉팩토리 최은미 대표(왼쪽)와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센터 신승우 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잉팩토리 제공
소잉팩토리 부라더미싱은 장애인 자립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센터에 재봉틀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장애인들의 자립활동을 위한 기술훈련과 '업사이클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또 수원새벽빛장애인자립센터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에코백, 필통 등을 만들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을 통해 전달된 제품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부라더미싱의 이노비스급 재봉틀 ‘캠퍼스300’ 10기와 후가공처리를 위한 오버록 미싱 ‘2034D’ 1기다.

소잉팩토리 최은미 대표는 “소잉팩토리의 기부 활동이 장애인의 자립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부가 아닌, 자립을 도와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소잉팩토리’는 ‘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멀티샵 브랜드로 부라더미싱부터 수입 원단, 부자재 등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까지 재봉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로 제작, 무료로 증정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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