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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교직원공제회 지난해 수익률 7.7%…올해 기금운용자산 27조 돌파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3:42

수정 2018.03.12 13:42

고수익 일등공신은 주식부문·대체투자도 양호…올해 총자산 35조 예상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기금운용수익으로 1조7879억 원을 거뒀다. 수익률은 7.7%로, 기존 목표치였던 4.4%를 크게 웃돌았다.

교직원공제회는12일 기금운용자산이 전년 대비 2조5959억 원 증가한 25조 17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익비중은 전통적 금융투자부문(주식, 채권) 1조1024억 원(61.7%), 대체투자부문 6855억 원(38.3%)이다.

특히 높은 수익률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8514억 원의 수익을 올린 주식부문이다. 전체 기금운용자산 중 19.3%를 차지하는 국내·외 주식에서 전체수익의 47.6%가 발생했다.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은 전년 대비 1조2020억 원 증가하며 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CB·BW, 한라시멘트 RCPS, KT오피스 CR리츠, NPL 투자건 등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교직원공제회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32조4579억 원으로 목표를 104.7%를 달성했다.
올해는 2조5천421억 원 증가한 35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공제회는 예상했다. 기금운용자산은 지난해보다 2조2857억 원 증가한 27조3034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역별 목표 비중은 국내 59.9%, 해외 40.1%로 해외투자 금액을 지난해 대비 17.2%포인트 늘릴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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