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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잉꼬부부, 아내 외도 사실에 충격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0 13:39

수정 2018.03.10 13:39

[사진=지큐 화보]
[사진=지큐 화보]

영국 영화배우 콜린 퍼스(57)의 아내 리비아 지우지올리(48)가 다른 남성과 혼외 관계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두 사람이 외부에 알리지 않고 별거하던 중이었다. 이후 부부는 재결합했고, 해당 남성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9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콜린 퍼스 부부가 마르코 브랜카시아(55)라는 이름의 남성을 스토킹 혐의로 이탈리아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이뤄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부부의 대변인은 "몇 년 전 콜린과 리비아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별거하기로 했다. 그 기간에 리비아가 어린 시절 친구 브랜카시아(55)와 잠시 관계를 맺었다.
이후 퍼스 부부가 재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재결합 이후 브랜카시아가 수개월에 걸쳐 부부를 괴롭혔다"며 퍼스 부부는 이 일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브랜카시아는 스토킹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리비아가 결혼과 일에 관해 말했던 것을 내가 외부에 알릴까 두려워 고소했다"면서 "그녀는 1년 동안 사랑을 말하는 수백건의 메시지들과 사진들, 동영상들, 심지어 일기를 내게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 부부는 지난 1997년 결혼해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리비아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영화 프로듀서로 일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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