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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능 담아… LG 실속형 스마트폰 'X4' 출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4 17:55

수정 2018.03.04 17:55

알짜기능 담아… LG 실속형 스마트폰 'X4' 출시

LG전자는 지난 3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X4'(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20만원대 가격에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담아 가성비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X4는 LG전자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탑재했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된다. 최근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핑거 터치' 기능도 있어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가볍게 손가락을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보고 있는 화면이 캡처된다.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DMB TV를 보거나 FM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148.6×75.1×8.6㎜에 불과해 손이 작은 청소년이나 여성들도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화면 외에 로고나 홈버튼이 없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가지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골라 담은 X4가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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