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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탁 로봇산업협회장 취임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만들 것"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7:54

수정 2018.02.28 17:54

김승탁 로봇산업협회장 취임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만들 것"

신임 김승탁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로봇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완제품업체와 부품기업간 협력모델을 만들어 로봇산업의 선순환구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현대로템의 김승탁 대표이사(사진)가 제7대 신임 협회장에 취임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2018년도 총회를 가진 협회는 '4차산업혁명시대 선제적 대응 및 회원사 만족도 제고'라는 사업목표를 바탕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사업자 단체로서의 위상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글로벌 로봇강국 도약을 위한 4대 핵심사업 △국내외 판로개적 지원 사업 △산업경쟁력 강화 사업 △회원사 지원체계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로봇 산업이 글로벌 리딩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로봇산업의 선순환구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완제품업체와 부품기업간 협력모델을 만들고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변화된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뿐만 아니라 로봇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국내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협력환경의 중심이 돼 줄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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