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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초등인사 참사, 김승환 교육감 책임져라"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18:04

수정 2018.02.24 18:24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초등인사 참사, 김승환 교육감 책임져라"

【전주=이승석 기자】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사진)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초등교사들의 분노와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밝혀야 된다”며 “관련 책임자를 책(責)하고 이 사태에 대해 사과와 함께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발생한 초등 인사 참사는 전북교육청의 무능과 무원칙한 인사로 인해서 발생한 사태”라며 “전북교육청은 문제의 핵심은 파악하지 못한 채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인사 참사는 구시대적인 인사관리기준에 의한 무원칙한 인사와 책임회피식 행정에서 비롯됐다”며 “그동안 도내 초등교사들은 수년간에 걸쳐 초등인사관리기준 개정을 요구했지만 전북교육청은 이를 묵살하고 인사기준 탓으로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분노하는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하루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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