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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연천군 통현일반산단 투자의향서 제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13:30

수정 2018.02.24 13:30

빙그레 연천군 통현일반산단 투자의향서 제출. 사진제공=연천군
빙그레 연천군 통현일반산단 투자의향서 제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강근주 기자] ㈜빙그레가 연천군 통현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23일 연천군에 제출했다.

통현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 16만8290㎡에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며 식음료 제조 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24일 “자체 생산 확대 및 새롭게 진출할 카테고리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연천군에 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며 “현재 의향서 제출 단계로 연천군 및 중앙정부 등 심사와 검토 단계를 거쳐야 하며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그동안 국가 안보와 수도권 집중 억제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인구 소멸 위험지역이며, 전국 최하위권 낙후지역으로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또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남북교류 협력 배후도시 조성 및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인해 파주 LCD단지와 연계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 관계자는 “통현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산업 기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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