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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필하모닉 3월9일 ‘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 공연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4 11:05

수정 2018.02.24 11:05

고양필하모닉 3월9일 ‘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 공연.
고양필하모닉 3월9일 ‘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 공연.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9일 제43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한다.

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에선 과감한 표현력과 웅장함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고전과 낭만음악을 대표하는 ‘베토벤-교향곡 7번’이 연주되며, 이번 ‘황제’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한다.


‘한국의 베토벤’이라고 불리는 유영욱은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등 해외에서 300여회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다. 특히 2007년 베토벤의 고향 독일 본에서 열린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에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는 극찬을 받으며 우승했고, 2009년부터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매는 2월28일까지 고양문화재단에서 이뤄지며, 조기예매는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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