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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노르웨이 마리트 비에르겐,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보유 신기록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1 19:45

수정 2018.02.21 19:45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서 동메달 획득
마리트 비에르겐 선수 /사진=연합뉴스
마리트 비에르겐 선수 /사진=연합뉴스


노르웨이 마리트 비에르겐(38)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신기록을 세웠다.

비에르겐은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 마이켄 카스페르센 팔라와 한 조로 출전해 15분 59초 4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만 네 번째 메달을 획득한 비에르겐은 이로써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14개로 늘렸다.

비에르겐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계주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 대회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계주 금메달과 스키애슬론 은메달, 10㎞ 프리와 이날 팀 스프린트 동메달 등 메달 4개를 보탰다.

비에르겐의 개인 메달은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가 됐다.


비에르겐은 25일 30㎞ 매스스타트 클래식에도 출전할 예정으로, 총 메달 15개, 금메달 8개까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는 미국이 15분 56초 47로 금메달, 스웨덴은 15분 56초66으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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