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 동남권 인공지능 기술 선도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3:36

수정 2018.02.19 13:36

지능정보기술연구원 파견 나갔던 김태희 교수 3월 대학 강단 복귀 
김태희 영산대 지능로봇공학과 교수
김태희 영산대 지능로봇공학과 교수
【양산=오성택 기자】 국내 최고 인공지능로봇 분야 민간연구소에 파견됐던 교수가 동남권 인공지능로봇 분야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온다.

와이즈유는 19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지능정보 기술연구원에서 1년2개월간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김태희 교수(사진)가 다음 달 공과대학 지능로봇공학과 교수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적교류를 통한 산학협력은 국내 산업계, 특히 인공지능 분야 기술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좋은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민간연구소에서 주로 사람의 동작을 학습하고 생성하는 ‘딥러닝 시스템’을 연구했다.
이 연구는 음향적 특성을 추출하고 분류하는 기법으로 음악에 맞는 춤동작을 찾아 춤을 구성할 수 있으며, 가상 연예인과 같은 가상 캐릭터를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딥러닝 시스템은 게임 및 가상현실 분야에서 사실적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기술에 활용할 수 있어 더 큰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국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으로 파견 나갔던 교수가 대학에 복귀하면 동남권 인공지능 관련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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