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여야, 2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1:36

수정 2018.02.19 11:36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19일 2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장 거취 문제로 우리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이 있었고 법사위가 파행됐다”며 “심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표했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겠다"며 "이 시간 이후 국회 정상화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국당은 법사위가 정상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세균 의장은 "오늘부로 국회가 정상화됐으니 박수를 치자"고 제안했고, 여야 원내대표들은 함께 박수를 쳤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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