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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들을 위해 다 바꿨다..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출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2 18:48

수정 2018.02.12 18:48

2개 모델 4개 트림으로 출시.. 수동변속기에도 풀옵션 가능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현대자동차가 12일 신형 벨로스터(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총 2개 모델, 4개 트림으로 출시된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은 1.4 터보 트림은 모던 2135만원.모던 코어 2339만원로, 1.6 터보 트림은 스포츠 220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벨로스터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고,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도 기본 탑재됐다.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장착한 1.4 터보 모델은 리터당 13.1㎞의 연비와 가솔린 2.4 엔진 수준의 최대 토크(24.7Kgf·m)를 달성한 모델이다.

1.6 터보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현대차는 수동변속기 모델에도 모든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매니아층의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현대차는 2월 한 달간 신형 벨로스터를 계약한 고객들에게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전국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형 벨로스터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10만명에게는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와 협업해 제작한 충전형 IC카드 '벨로스터 카드'를 증정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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