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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만 참가 가능한 '모닝 챌린지레이스' 개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2 11:37

수정 2018.02.12 11:37

기아차, '모닝'만 참가 가능한 '모닝 챌린지레이스' 개최

오는 4월 개막하는 '2018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모닝 챌린지레이스'가 새롭게 추가 운영된다.

KSF는 전문 드라이버를 꿈꾸는 국내·외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다.

기아자동차는 경차급 레이스에 대한 참가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KSF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모닝 챌린지레이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12일 설명했다.

모닝 챌린지레이스는 1.0 가솔린 MPI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동일하게 장착한 모닝 차량만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4월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기아차는 이번 모닝 챌린지레이스 신설을 기념하고 많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참가를 도모하기 위해, 2월 중순께 진행될 KSF의 참가자 모집에 지원한 드라이버 중 선착순 40명에게 차량가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측은 "이번 챌린지레이스 신설을 통해 모닝의 우수한 상품성,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경차급 레이싱을 통한 모터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기아차는 대회 기간 중 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 운영, '고객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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