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주류 '클라우드' 캄보디아 수출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30 17:17

수정 2018.01.30 17:17

내달 초 편의점.마트서 판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대형마트에서 현지인이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를 구입하고 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대형마트에서 현지인이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를 구입하고 있다.

롯데주류의 대표 맥주 '클라우드'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캄보디아에 수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355mL 캔 제품 5만5000개와 330mL 병 제품 3만7000개 등 4000박스 분량을 캄보디아에 수출했으며 오는 2월 초부터 프놈펜의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시음회를 통해 '클라우드'의 깊고 풍부한 맛을 알리고 버스와 택시 등 영업용 차량에도 '클라우드' 제품 이미지을 랩핑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TV와 SNS 채널을 통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도 진행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맥주와 소주 등 한국 술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편"이라며 "2월 중 8천 케이스를 추가 선적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진행하며 동남아 지역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현재 미국, 호주, 중국 등 세계 20여 개국에 '클라우드'를 수출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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