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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겨울철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한 공기질 관리 방법 제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9 09:54

수정 2018.01.29 09:54

하츠, 겨울철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한 공기질 관리 방법 제안

환기하지 않으면 실외보다 공기오염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와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외출을 삼가고 실내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WHO의 발표에 따르면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들 중 실내공기로 인한 피해자가 전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도 실내 공기오염의 위해성에 대한 무관심을 경고하며 시급히 처리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발표와 함께 실내 공기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외보다 공기오염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도 횟수와 시간을 최소화해서라도 환기하는 것이 좋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스마트 실내 공기질 관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 먼지만 걸러내는 ‘공기 재활용’ 대신 새로운 공기로 교체해주는 ‘환기’ 필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부 공기가 나쁜 날에는 창문을 여는 대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개선 대책이 아니다. 오염된 공기를 팬으로 흡입해 필터에 통과시키는 공기청정기로는 냄새나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은 걸러 낼 수 있지만 실내에 켜켜이 쌓여만 가는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 라돈 등의 가스성 유해물질은 제거할 수 없기 때문. 방풍작업을 한다고 모든 창·문틈을 문풍지나 단열포장재를 이용해 막아버리는 겨울철에는 가스성 유해물질의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

다중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법에서 권장하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1000ppm 이하다. 그 이상으로 넘어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오며 어깨 결림이나 두통, 현기증 증세가 나타난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험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적절한 환기를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저감시켜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또한, 건물의 미세한 균열이나 지하실 바닥 등을 통해 유입돼 공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실내에 쌓이는 천연 방사성 물질인 라돈,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 속의 벤조피렌, 인데노피렌과 같은 1급 발암물질을 외부로 배출해 주기 위해서도 ‘환기’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외부 공기 ‘나쁨’일 때 피해 환기하고, 주방은 후드로 집중 관리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PM10 80, PM 2.5 50㎍/㎥이상)일 때를 피해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번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환기해 주는 것이 좋다. 저녁 늦게나 새벽시간에는 대기가 침체되어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을 수 있으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이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환기를 할 때는 마주 보는 창문 양쪽을 열어 맞바람이 치도록 하고, 집안의 옷장 및 가구 서랍까지도 열어 준다. 실외 공기질이 좋지 않을 때에는 창문을 연 후에 공기 중에 분무기를 뿌려 미세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닦아 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는 실내 공기질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만큼, 조리 시 대표적인 주방 환기 기구인 후드를 사용해 빠르게 제거한다. 하츠 자체 실험 결과, 후드를 켜지 않은 채 고등어 1마리, 삼겹살 200g을 15분간 요리했을 때에는 미세먼지가 ㎥당 약 2776μg(마이크로그램), 후드를 켜고 요리했을 때에는 128μg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를 마치고 나서도 바로 후드를 끄지 말고, 10분 정도 켜 놓아야 남은 유해가스까지 말끔히 배출할 수 있다.

요리 할 때 마다 후드를 켜고 끄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경우, 쿡탑 사용 시 자동으로 후드가 작동하는 하츠의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을 추천한다. 국내에서는 하츠만이 유일하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쿡탑을 켜면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쿡탑을 끄면 후드가 3분 간 추가 작동한 후 스스로 꺼지는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쿡탑 4종과 후드 8종으로 구성, 선택의 폭이 넓어 인테리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 미세먼지 제거 기능에 향균 효과까지 있는 공기 정화 식물 키우기
공기 정화 식물은 공기 중에 있는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 숨 쉬는 과정에서 잎 뒷면에 있는 기공 속으로 미세먼지를 흡수하거나, 잎 표면에 있는 털로 흡착해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향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내뿜어 실내 부유세균의 수를 줄여준다.

대표적인 공기 정화 식물로는 벤자민 고무 나무, 산호수, 스킨답서스, 관음죽, 시클라멘, 행운목 등을 꼽을 수 있다. 벤자민 고무 나무는 이산화황, 이산화질소를 흡수해 포름알데히드와 오존을 제거하고,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에는 산호수가 효과적이다. 또한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는 물론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가스를 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작정 많이 재배하기 보다는 실내 공간의 크기를 고려해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의 ‘실내 식물 투입량’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공간의 부피 대비 2%, 면적 대비 5% 정도를 식물이 차지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츠 관계자는 “외부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실내 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제품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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