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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포스텍과 빅데이터 고도화 산학협력 협약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8 09:51

수정 2018.01.28 09:51

GS리테일 포스텍과 빅데이터 고도화 산학협력 협약
#사진설명 = GS리테일은 지난 26일 경상북도 포항시 청암로 포항공과대학(포스텍)에서 포스텍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남혁 GS리테일 경영정보부문장(오른쪽 다섯번째)이 김병인 포항공과대학 주임교수(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산학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진행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지난 26일 포항공과대학(포스텍)과 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고도화 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S리테일과 포스텍은 이번 MOU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선 △학계의 고도화된 분석 기법 지원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 △고도화된 분석 기법 활용으로 분석 방법론 발전에 기여 등에 나서기로 했다.

GS리테일은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GS fresh 등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 왔다.


하지만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다 효과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계의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분석기법 도입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포스텍도 실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학계의 분석 알고리즘에 적용해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개선 후 적용된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분석 방법론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남혁 GS리테일 경영정보부문장은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관련 분야에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창출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포항공과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GS리테일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산계와 학계의 데이터 분석 방법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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