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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차 산업혁명 대응 1000억원 규모 신규사업 발굴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8 09:55

수정 2018.01.28 09:55

【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28 전남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신규 국비 건의사업 27건, 1051억원 규모를 발굴했다.

2021 순천만 4차 산업혁명박람회 지원,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통합해양안전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화학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ICT기반 스마트 팜 난대수종 재배단지 조성, 농업용 로봇(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등이다.

도는 또 과학기술정통부의 블록체인 시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데이터의 안전성과 투명성,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 유망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조기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구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인구정책기획단을 신설했다.

기획단은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위원회와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문금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선제적 도입 및 확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남의 특성에 맞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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