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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 SW·클라우드 스타트업 '좋은 일자리' 창출 현장소통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5 16:34

수정 2018.01.25 17:51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5일 경기도 판교의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분야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인을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현장 소통은 '일자리가 곧 성장, 복지, 국민의 권리'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SW·클라우드 분야 벤처·스타트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용안정성을 제고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다임(교육용 SW), 달리웍스(IoT기반 SW), 크로센트(플랫폼 개발), 토스랩(업무용메신저), 와탭랩스(클라우드 모니터링), 애포샤(DB개발), 로켓펀치(스타트업구인서비스) 등 7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SW·클라우드 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말했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왼쪽 두번째)이 25일 경기도 판교의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분야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인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있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왼쪽 두번째)이 25일 경기도 판교의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분야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인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SW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을 위한 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이에 참가 기업들은 "SW분야 특성상 우수한 인재 영입이 곧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해 구인에서부터 채용, 근무여건 등에 대한 전주기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 불평등 해소, 근로자 삶의 질 개선 등을 도모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과제"라면서도 "SW 인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보다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SW 분야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이들이 각 분야에서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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