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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컨콜] "2017년 배당 800원‥전년比 300원 줄어"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5 16:14

수정 2018.01.25 16:24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300원 축소된 8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배당성향은 같은 기간 16%에서 33.1%로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기아차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 3·4분기 통상임금 1차 소송 패소로 인한 실적 하락에 따라 배당금 축소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배당성향 향상을 위해 향후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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