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동시에 10만명이 즐긴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6 09:14

수정 2018.01.16 09:14

관련종목▶

가입자는 200만명 돌파, 1·4분기 중 15세 이용가 버전도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의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PC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11월14일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과 별개의 한국 전용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두달만에 가입자는 200만명을 넘었다. 지난 주말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흥행 비결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꼽았다. 특히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을 방문하면 게임을 별도로 구입 및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올 1·4분기 중 '배틀그라운드'의 15세 이용가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겨울 방학 기간 중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들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알리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