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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온라인게임 '엘소드' 10주년 기념 홍대에 카페 오픈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3 14:49

수정 2018.01.13 14:49

단순히 음료를 판매하던 카페가 게임업체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공간으로 진화했다. 지난 11일 서울 홍대에 오픈한 '엘소드카페'는 게임 엘소드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넥슨과 몬스터브레드 홍대점이 제휴를 맺고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하는 카페다.

'엘소드카페'는 캐릭터 얼굴을 넣은 아트 라떼 등 각종 신 메뉴 개발은 물론, 캐릭터와 펫을 활용해 제작된 '봉제인형'과 '헤지호그'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상품도 내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장 입구에 설치된 공식 일러스트 액자는 사람들이 배경 사진을 찍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넥슨이 서울 홍대에 선보인 '엘소드카페'가 13일 방문한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넥슨이 서울 홍대에 선보인 '엘소드카페'가 13일 방문한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엘소드카페' 메뉴는 게이머들에게 가장 친숙한 펫인 '뽀루'와 '헤지호그'를 활용해 만든 '쿠키', 게임 아이템을 그대로 재현한 '엘리오스 스페셜 드링크', '불타는 스무디' 등이다.
특히 모든 메뉴 주문 시 '3차 전직' 공식 일러스트를 담은 '에어컵홀더'가 함께 제공된다.

넥슨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엘소드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스튬 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엘소드 개발사인 KOG 이동신 디렉터는 "서비스 10주년을 함께 해주신 많은 이용자분들이 게임 밖에서도 기억에 남는 즐거움을 나누실 수 있도록 엘소드카페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게이머분들과 접점을 넓히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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