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차 산업혁명 산업육성전략에 5조원 투입

【울산=최수상 기자】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거점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울산 산업육성전략’이 수립돼 본격 추진된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울산 산업육성전략’은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울산경제 재도약과 초연결, 초지능화의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5조1959억 원이 투입되며 4대 분야, 12개 핵심전략, 100대 과제로 구성됐다.

4대 분야는 △주력산업 고도화· 첨단화 △융복합 신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등으로 짜였다.

이번 전략은 지난 3월 출범한 4차 산업혁명 U-Smart ICT 전략포럼과 지난 8월말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 T/F를 통해 발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첨단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울산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성장의 원동력을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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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