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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2100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 하수처리장 사용전력의 약 50% 에너지 절감효과
[속초=서정욱 기자] 속초시는 18일 바이오가스 이용해 전력을생산하는 열병합발전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8일 속초시는 열병합발전기 준공식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시간당 45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기를 설치한 것으로 12만2100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해 하수처리장 사용전력의 약 50%를 대체하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이에 년간 3000Mwh의 전력생산과 발전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생산하는 온수를 하수처리장 소화조 가온열량으로 재사용하여, 전기료와 난방비 등 연간 5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전망이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민간투자사업으로 ㈜한국종합기술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3년간 38억2000만원을 투입하는 국가R&D사업이 테스트운전 결과,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내년도에도 소화조 1000㎥ 1기 증설과 바이오가스증산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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